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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을 여행중인 한국인 관광객 3명이 탑승한 마이크로버스가 마주오던 버스와 충돌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쳤다.
30일(현지시간) 한국인이 탑승한 차량이 충돌하면서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대사관 관계자가 현장으로 급히 이동했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과 관련 현지 언론은 이날 네팔 다딩지역 조기마라에서 마이크로버스와 버스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인이 탑승한 차량은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향하던중이었으며 충돌한 버스는 카트만두에서 카필바스투로 이동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로 한국인 외에도 네팔인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당국 관계자는 짙은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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