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행정직 공무원이 여고생을 상대로 일명 ‘바바리맨’ 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밤길에 여고생을 뒤따라가 추행하거나 음란행위를 한 광주 모 중학교 행정실 지원 A(50·7급)씨를 강제추행·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밤 10시40분쯤 운암동 한 아파트 인근 골목에서 여고생 B양 앞에서 옷을 벗고 음란행위를 하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추궁하고 있다.
A씨는 광주 시내 모 남녀공학 중학교 행정실에서 근무중으로 성범죄 전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육청은 A씨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대기발령 등 인사 조치와 징계에 착수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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