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방위사업비리'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 재판에 넘겨져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

조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3/31 [22:12]

'방위사업비리'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 재판에 넘겨져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
조성현 기자 | 입력 : 2015/03/31 [22:12]

일광공영 이규태(64) 회장 등 핵심 3인방이 재판에 넘겨졌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31일 이 회장과 범행을 공모한 SK C&C 권모(60) 전 상무, 솔브레인 이사 조모(49)씨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정부합동수사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방위사업청과 터키 회사 하벨산의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거래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방사청에 납품될 일부 부품 개발을 자사에 재하청 준 뒤 해외에서 싼값의 제품을 들여오는 수법으로 EWTS 사업비를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방위사업은 적의 전자전으로부터 아군 전투기를 보호하기 위한 EWTS 장비를 우리 공군에 전력화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이규태 회장은 EWTS 구매 방식이 국내 연구개발에서 국외 구매로 재조정된다는 예정과 방사청의 EWTS 예산이 1억달러 이상으로 책정된 사실을 사전에 눈치채고 하벨산과 공급가격 부풀리기에 나섰다.

 

이 회장은 5120만달러로 책정된 하벨산의 EWTS 공급가격을 국내 연구개발을 통한 국산화를 명목으로 13000만달러까지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5일(수) 개막! 올해의 에코프렌즈 유준상, 김석훈, 박하선 확정!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