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학습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이수하면 농업과 농촌을 테마로 한 체험상품의 개발과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13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농촌체험상품을 판매중이거나 체험학습지도 활동이 가능한 농가가 해당 과정을 이수할 경우 차별화 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농촌체험학습 이해와 체험프로그램 기획 및 강의기법, 체험교재 및 교구 개발방법과 현장 응급처치 안전교육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농촌 체험 붐이 일어나 주먹구구식 농촌체험상품이 많이 늘어났지만 체계적이지 못한 과정과 진행으로 체험객들의 불만이 증가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면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농촌체험문화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도 농촌체험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방과 후 체험활동을 31회에 걸쳐 1,9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의 중요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