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지난달 31일 별도로 회동, 오는 6일 특위 전체회의를 개최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진 의원은 6일 오후에 특위를 열기로 강 의원과 합의했다며 "현재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사이에 협상 중인 실무기구와 별도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여야가 6일 특위 회의를 여는 1차적인 이유는 오는 7일로 특위의 활동 기한이 만료되기 때문에 다음 달 2일까지 연장하기 위해서다.
당초 여야는 지난해 말 특위 구성에 합의하면서 오는 7일까지 활동하고, 25일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실무기구의 활동시한을 정해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는 활동을 마쳐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특위 활동기간과 동일하게 실무기구를 가동하자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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