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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유나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4/01 [17:05]

원주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유나래 기자 | 입력 : 2015/04/01 [17:05]


원주시는 지난 31일 따뚜공연장 앞 운동장에서 북부지방산림청, 원주산림조합, 원주조경협의회와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밤나무, 살구나무, 산수유나무, 감나무 등 20여 종류의 묘목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이날 행사에 원창묵 원주시장, 김현수 북부지방산림청장, 조두형 원주시 산림조합장, 최성재 도의원, 이문희 도의원 등과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가장 먼저 도착한 김만섭(57·단구동)씨는 “오전 10시부터 묘목을 나눠준다고 들었지만 오전 6시부터 기다리기 시작했다”며 “시민들에게 이렇게 무료로 묘목을 나눠주는 행사를 통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 시작 3시간 전인 7시께부터 시민들이 몰려 9시께 운동장이 인파로 가득했다.

 

뒤늦게 이 소식을 접한 시민은 아쉬움을 달래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례를 기다리려면 3시간 정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며 “부족해지더라도 기다리는 정성을 봐서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입산자 실화 등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조심 캠페인을 병행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시 시정구호는 ‘새 희망으로 역동하는 푸른 원주’로서 오늘 행사를 통해 잘 키워주셔서 더욱 푸른 원주가 되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현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받아가는 나무를 잘 키우길 바라며 최근 산불도 많이 나고 있어 산불 예방에 많은 신경을 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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