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려산은 해발 436m로 3개 읍·면에 걸쳐 자리하고 있으며, 강화에서도 최고의 낙조 조망지로 손꼽힌다.
특히 한강, 임진강, 예성강과 북한산, 영종대교 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 조망이 훌륭하다. 안개가 걷힌 날에는 강 건너 북한마을과 개성의 송악산까지 관망할 수 있다.
정상에 펼쳐진 진달래 군락지는 산에다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진분홍색으로 덮여 있어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강화 고려산은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대표적인 진달래 군락지다.
정상에 올라 발아래 펼쳐지는 광경과 탁 트인 벌판을 보는 순간 올라오는 과정의 고단함을 한번에 날려 버릴만한 가치가 있는 강화군의 아기자기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역이다.
강화군에서 개최되는 진달래축제는 수도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 받고 있으며, 도시생활의 복잡하고 지친 마음을 자연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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