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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나트륨섭취 권장량보다 우리 국민 2g더 섭취

윤선명 기자 | 기사입력 2015/04/02 [22:15]

세계보건기구 나트륨섭취 권장량보다 우리 국민 2g더 섭취

윤선명 기자 | 입력 : 2015/04/02 [22:15]

나트륨 과다 섭취가 성인의 비만을 일으키며 어린이에게도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2011년)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어린이-청소년들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1~2세는 1283mg, 3~5세는 2017mg, 6~11세는 3134mg, 12~18세는 4110mg이었다. 이는 15세 이상의 충분섭취량(1500㎎)을 넘어선 수치다.

 

이에 전문가들은 어릴 때부터 짜게 먹는 식습관에 길들여지면 어른이 되고 나서도 입맛을 바꾸기 힘들며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 위험 등 각종 질환에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라면, 햄버거, 프렌치프라이, 치킨 등은 나트륨 과다 섭취를 유발해 비만 위험이 있고 성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짠 음식을 즐겨 먹으면 단맛이 나는 음식을 찾게 돼 과체중ㆍ비만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짠맛에 길들여진 아이들을 위해서는 평소 바나나, 배, 키위, 검은콩, 감자, 브로콜리 등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품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을 2g 이내로 설정했지만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4g대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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