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국회 윤중로에 벚꽃들이 만발했다.
6일 오후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여의도 국회 주변 윤중로 일대에서 봄꽃 축제가 열린다.
또한, 국회는 같은기간에 국회 내 명소 관람 등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명소 관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평일 오후 2시까지 국회 정문 근처 해태상으로 오면 현장 참여가 가능하고, 힐링코스와 연인코스로 나누어 40분간 진행된다. 또한, 명소관람은 축제 기간 동안 유명 조형물 메타세콰이어, 금강송, 전통한옥 등에 대해 해설과 함께 국회 내 조형물과 전통 한옥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헌정기념관은 축제 기간 중 언제라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0세 미만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해 기념관내 어린이 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해 6일부터 개관하며, 평소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국회 경내 순환 전기자동차를 연속 운행하고, 이동식 화징실을 설치하는 등의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자세한 국회 방문 프로그램은 국회방문자센터 홈페이지(http://memorial.assembly.go.kr/mmrl/main/mmrlMain/main.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화려한 벚꽃뿐만 아니라 각종 우리나라 봄꽃들이 피어있는 국회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어느덧 성큼 다가온 봄을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