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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시간 속 여행'…인천 차이나타운 '삼국지 벽화거리'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4/11 [19:56]

[현장] '시간 속 여행'…인천 차이나타운 '삼국지 벽화거리'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5/04/11 [19:56]
▲ 화창한 주말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삼국지 벽화거리'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 김수현 기자

 

‘추풍오장원’
“위수 강가에 평지보다 5장이 높은 고원 지대에서 수비 일변도로 나가는 사마의의 진영을 바라보는 제갈량의…”

 

‘칠종칠금’
“유비가 죽고 촉한을 다스리게 된 제갈량은 남쪽 경계 지대인 남만을 평정하여 장차 북벌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 남만에 진격한 제갈량은…”

 

‘자주논영웅’
“허도의 조조는 유비가 영웅의 그릇임을 알아보고 어느 날 자기 집 후원으로 청해 술을 마시다가 때마침 용이 승천하듯 구름이 일어나자 천하의 영웅에 대해서…”

 

이 내용들은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삼국지 벽화거리’ 속 벽화의 일부 내용이다.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4월의 토요일 오후 삼국지 벽화거리에는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아이들은 웅장한 벽화에 시선을 멈추고 어른들은 어릴적 읽었던 소설 속 배경이라는 새로움에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있었다.

 

▲ 화창한 주말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삼국지 벽화거리'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김수현 기자


‘삼국지 벽화거리’ 양쪽 벽면에는 80여 컷의 삼국지의 중요 장면이 150m나 이어져 있다. 이 화보는 타일로 제작돼 멋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벽화거리는 자유공원과 차이나타운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이곳을 거쳐야만 공원과 타운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삼국지 벽화거리는 인천문화관광해설사와 중구투어코디네이터에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중구투어코디네이터 032-773-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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