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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강화 고려산 진달래’ 보러 오세요

18일부터 강화 고려산에서 봄 향기와 진분홍색 향연 만끽

신사랑 기자 | 기사입력 2015/04/14 [11:02]

이번 주말 ‘강화 고려산 진달래’ 보러 오세요

18일부터 강화 고려산에서 봄 향기와 진분홍색 향연 만끽
신사랑 기자 | 입력 : 2015/04/14 [11:02]
▲ 만개한 강화 고려산 진달래     © 뉴스쉐어


주말인 18일 강화 고려산의 진달래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강화군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고려산 진달래축제기간 중 이번 주 토요일에 활짝 핀 불꽃의 향연을 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해발 436m의 고려산은 한반도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온도가 낮아 진달래가 전국에서 가장 늦게 핀다. 정상 일원에 드넓게 펼쳐지는 진달래 군락지는 전국 으뜸으로 쳐주고 있다.

 

  고려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진달래 군락지는 1,000,000㎡(30여만평)의 진달래 향연을 이룬다. 이를 잊지 못하는 관광객은 매년 고려산을 찾는다. 지난주부터 1일 1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특히 고려산 정상에서는 한강, 임진강, 예성강과 북한산, 영종대교 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63빌딩, 강 건너 북한마을과 개성의 송악산까지 관망할 수 있다.

 

 

▲ 만개한 강화 고려산 진달래     © 뉴스쉐어


또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등정 1코스인 강화고인돌 광장에서 진달래 화전 만들기, 진달래 차 시음, 진달래 엽서전, 핸드폰 사진전 등 관람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거리를 마련된다.

 

청동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사마을 체험마당도 같이 운영되어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교육의 장도 제공된다.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로 걸어가면서 강화군의 특산물인 속노랑고구마, 인삼, 새우, 순무는 물론, 속노랑고구마 핫도그, 강화짠지나물 비빔밥, 새우주먹밥, 새우잔치국수, 새우백마리 튀김, 고구마묵전 등 소박한 가격으로 새로운 맛까지 맛 볼 수 좋은 기회다.

 

  고려산 진달래 개화 현황은 강화군문화축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매일 확인할 수 있다.

 

  강화군에서 개최되는 진달래축제는 수도권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도시생활의 복잡하고 지친 마음을 자연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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