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읍’ ‘책임동’ 제도를 올해 안에 시범운영 한다고 14일 세종시는 특별 브리핑을 가졌다.
세종시의 책임읍면동제 도입은 전국 처음으로 전국적으로 부천, 남양주, 진주, 시흥, 군포, 원주시 등에서 동시에 이뤄지는 가운데 브리핑을 가졌다.
이번 특별 브리핑에서 기획조정실장은 “시범 지역으로 조치원읍·연서·전의·전동·소정면을 묶어 ‘책임읍’으로 하고 행정도시 예정지 1생활권내 아름동과 도담동을 ‘책임동’으로 할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농업.환경.지역개발 사무중심으로 ‘책임읍’은 운영하고, 문화체육 사무 중심으로 ‘책임동’은 운영하며, 대표성을 띄는 1개 읍·면·동에 본청의 업무 상당부분을 이관하고 별도의 구청 설치에 소요되는 신청사 건립비와 인력 채용 등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역할분담 계획 ▲분리됨에 따른 행정 사무요원에 대한 계획 ▲현재도 부족한 주차공간 어떻게 마련 할 것인가? 등 문제점에 대한 질문을 가졌다.
이에 기획조정실장은 “구체적인 역할분담과 주차공간에 대한 것은 마련을 못 했으며, 행정 사무요원은 20~30여명의 증원이 필요하지만 이 또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세종시는 주민 설명회 또한 개최하지 않은 가운데 브리핑을 가졌으며 주민편의에 대하여 계획성 있게 제시 하지 못했다.
세종시는 책임읍면동제 시범실시 브리핑 이전에 먼저 해야 할 것이 어떤 것인지, 문제는 무엇인지 시민의 입장에서 짚어보며 나아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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