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6일 '첨단임상시험센터'를 정부 주도로 조기 건립코자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관계자, 임상시험 전문가들과 함께 국회도서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임상시험센터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핵심 연구지원시설 중 하나이다. 당초 첨복단지 기본계획에 민자유치를 통해 건립될 예정이었으나, 수익 창출에 어려움이 많아 민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 이종진 의원과 오제세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담당국장, 첨복재단 이사장, 임상시험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주도의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방안을 토론한다.
첨복단지특별법은 첨단임상시험센터에서 사용되는 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을 임상연구 대상자에게 사용하는 경우 요양급여를 적용하도록 특례를 두고 있다. 시는 첨단임상시험센터가 건립될 시 첨복단지 내 기업유치 및 연구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첨단임상시험센터의 조기 건립은 첨복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국가첨단의료산업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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