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이 7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일·가정 양립에서 찾는 국가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이번 특강은 제5기 미래여성아카데미 회원들의 역량강화 과정으로, 지역여성단체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저명한 인사를 초빙해 일·가정 양립에서 찾는 국가경제의 미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됐다. 

김 장관은 대구지역의 여성 인재들에게 국가경제의 중추로써 여성의 역할, 실질적 양성평등과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는 사회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는 대구 미래여성아카데미 총동창회 회원과 여성정치아카데미 회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국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건강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여성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0여 명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동대구역까지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실천방법을 리플릿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부, 오는 16일 두류공원에서 2차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송외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들의 작은 노력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되리라고 믿는다"며 "여성단체협의회가 시민의식 변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이러한 실천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