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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폐형광등과 폐건전지 분리배출 위해 노력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5/05/06 [16:49]

제주시, 폐형광등과 폐건전지 분리배출 위해 노력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5/05/06 [16:49]

제주시는 폐형광등과 폐건전지 분리수거량이 지난해보다 4.6% 증가해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식이 점차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제주시는 유해물질이 다량 함유돼 매립이나 소각 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폐형광등과 폐건전지의 수집 확대를 위해 분기별로 읍·면·동별 수거량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말 현재 폐형광등 수거량은 148,439개로 지난해 동기간 수거량 96,880개보다 53% 증가했으며 폐건전지 수거량 역시 9,330kg으로 지난해 수거량 8,920kg 대비 4.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형광등은 미나마타병 등 각종 신경계 질환을 유발하는 수은(개당 평균 25mg)을 함유하고 있고 폐건전지에도 수은이나 납 등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반드시 재활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클린하우스마다 폐형광등 및 폐건전지 분리수거함 설치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학교 등 관공서에 폐건전지 수거함 비치 ▲폐형광등 발생이 많은 병원이나 호텔 등을 대상으로 방문수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1일부터는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폐건전지 수집의 날’을 운영하는 등 폐형광등과 폐건전지의 분리수거 및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폐형광등은 분리배출이 비교적 잘되는 편이나 폐건전지의 경우 무의식적으로 종량제봉투에 버리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분리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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