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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봉사단, 외국인과 함께한 벽화 봉사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5/06 [18:23]

신천지봉사단, 외국인과 함께한 벽화 봉사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5/05/06 [18:23]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진행하고 있는 ‘외국인과 함께한 벽화봉사’ 활동이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벽화봉사는 인종과 나라를 떠나 서로 하나 되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취지의 행사로 종교인과 외국인 등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됐다.


신천지 동해교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동해시 삼화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벽화는 동해 대표 관광지 무릉계곡과 한쌍을 이룰 무릉도원(복사꽃이 있는 효자마을)을 주제로 105m의 담벼락에 그려졌다.


이날 벽화봉사에는 캐나다 유학생 에쉬켄(28)씨가 함께 해 더욱 의미 있게 진행 됐다.


애쉬 캔씨는 “한국에 학업을 위해 와서 색다른 봉사활동에 참여해 즐거운 추억거리가 생겼다”며 “단순한 봉사를 벗어나 평화의 주제를 담은 행사라 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관공서와 연계한 벽화봉사는 봉사기간 중 입소문이 나 인근 관공서에서 봉사요청이 쇄도할 만큼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삼화동 주민센터는 무더운 날씨에도 장기간 활동하는 봉사단이 감사하다며 봉사활동이 수월하도록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주민들은 “밝고 환해진 모습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정말 무릉도원이 된 것 같다”고 기뻐했다.


신천지 속초교회에서도 지난달 13일부터 5월1일까지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에 봉사활동을 진행됐다.


아바이마을 주민들은 마을에 아름다운 공간을 마련해 준 봉사단에게 감사하다며 간식을 챙겨주고 오랜 기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물품 보관 장소를 제공했다.


벽화 봉사에 함께 참여한 파키스탄 유학생 아심 칸(21, 남)씨는 “서로 다른 인종과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그림을 그리는 것이 보기 좋고 좋은 행사인 것 같다”며 “오늘처럼 행복한 경험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마을에 그려진 벽화는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차원을 벗어나 보는 사람들이 벽화를 보며 대화하고 소통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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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화 2015/05/28 [06:52] 수정 | 삭제
  • 작은사랑이 밑거름되어 세계가 사랑으로 하나되는날도 오겠네요.
  • good~ 2015/05/21 [11:12] 수정 | 삭제
  • 아주 작지만 작은 변화들이 사람들을 기분을 좋게 한답니다.^^ 멋져요
  • Rush 2015/05/21 [10:38] 수정 | 삭제
  • 외국인 분들과도 함께 벽화봉사 하시고 주민분들도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좋은 봉사활동인거 같아요 ㅎㅎ
  • 사랑 2015/05/07 [19:11] 수정 | 삭제
  • 국적을 불문하고 함께 어울려 봉사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 행복 2015/05/07 [17:08] 수정 | 삭제
  • 새로워진 거리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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