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창조경제 문화 확산 및 과학기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울산광역시 생활 과학교실(한성홍 대표) 주관으로 5월 9~10일 울산대공원 남문 SK 광장에서 ‘2015년 신나는 과학체험마당’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가 ‘상상! 도전! 창조!’라는 주제를 가지고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각 주제별 주요 행사로는 ▲울산지역의 과학 문화 단체들의 ‘STEAM & I’(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 Industry) ▲영남·호남·강원 권역을 대표 과학 문화 단체들과 함께 협력해 운영하는 ‘함께 하는 과학교실’이 마련됐다.

또한, ▲체험을 통해 수학을 배울 수 있는 ‘힐링 수학교실’ ▲대중과의 과학 소통을 위한 ‘열려라 생활 과학교실’▲가족이 함께 과학을 체험하는 ‘사이언스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울산 과학 문화 협의회 ▲울산광역시 생활 과학교실 ▲울산 과학 교육연구회 ▲울산 청소년 탐구연구회 ▲창의과학 교과연구회 ▲울산대학교 과학 문화회 등 울산지역을 대표하는 과학교육 단체들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특히, 영남·호남·강원 지역의 과학 문화 단체들인 생활 과학교실(군산·인제·연세·조선·창원대학교 생활 과학교실, 대구·경북여성 과학기술인회)이 참여해 이는 지역의 벽을 넘어선 과학 문화 행사라고 울산시는 전했다. 

울산시는 주말을 맞아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에 대한 친근감과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우리 시는 지역 시민에게 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수도에 걸맞은 과학 문화 도시로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