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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영상회의로 소통하다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5/05/11 [13:49]

제주시, 영상회의로 소통하다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5/05/11 [13:49]

 제주시는 지난 6일 개최된 읍면동장 회의를 시작으로 국장 주재로 열리는 각종 회의를 영상회의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제주시 최초로 개최된 읍면동장 회의는 ‘불법·무질서 근절을 위한 100일 운동’과 관련된 주제였으며 부시장과 자치행정과장, 26개 읍면동장이 각자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로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시가 도입한 영상회의는 행정자치부에서 개발한 정부통합 의사소통시스템인 ‘나라e음’ 기능 중의 하나다. 중앙기관과 지자체 전 공무원이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제주시는 본 영상회의 시스템 사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부시장, 국장 및 읍면동장, 직원들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또, 회의에 필요한 웹캠 및 헤드셋을 구입, 설치하는 등 영상회의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했다.


제주시는 “영상회의를 개최해 회의 참석을 위한 이동 시간을 줄이는 등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의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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