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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산리 유적’ 안내센터 짓는다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5/05/12 [14:35]

제주시, ‘고산리 유적’ 안내센터 짓는다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5/05/12 [14:35]

제주시는 국가지정 사적 제412호(‘98.12.23지정)인 제주 고산리 유적 방문객을 위한 안내센터 신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675백만 원(국비 1173백만 원 도비 502백만 원)을 투입해 ‘제주 고산리유적’ 내 지상 2층(건축연면적 A=448.77㎡) 규모의 방문객 안내센터를 올해 12월 완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2월 수립된 ‘제주 고산리 선사유적지 종합기본계획’에 의한 사업으로 12월에 문화재청 사적분과 문화재위원회 현상변경허가를 취득했다. 설계 및 행정절차(건축허가 등)를 완료하기까지 1년 여 넘는 기간이 소요됐다. 


안내센터 내부에는 정보습득과 방문객 편의를 제공할 영상실(A=54㎡), 전시실(A=108㎡), 홍보실(A=36㎡), 휴게실(A=27㎡)과 부대시설도 설치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센터 신축이 고산리 유적지에 대한 학술적 정보는 물론 유적발굴현장을 체험하는 교육공간이 될 것”이라며 “문화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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