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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철 음식 '두릅'… 효능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혈액순환, 혈당조절, 항암작용 등 다양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5/12 [23:45]

5월 제철 음식 '두릅'… 효능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혈액순환, 혈당조절, 항암작용 등 다양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5/05/12 [23:45]
▲ 두릅장아찌     © 조귀숙 기자

 

따사로운 봄기운이 물씬 풍기고 있는 5월. 아직 봄 날씨에 적응하지 못한 우리의 몸은 오후가 되면 나른해지거나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가 잦은 시기다.

 

이 같은 증상을 보통 '춘곤증'이라 부르는데, 춘곤증을 극복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비타민과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한 봄나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봄철 입맛을 돋우고 활력을 찾는데 대표적인 나물은 두릅이다. 두릅은 4월에서 5월까지가 제철이며, 그 중에서도 5월에 나는 것이 가장 맛있고 영양도 좋다.

 

두릅에는  정유성분(식물의 체내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특유의 향기가 나는 기름)이 들어 있어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고 나른한 아침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된다. 집중력이 약한 수험생이나 긴장상태에 놓여있는 직장인에게도 심신 안정의 효과를 준다.

 

또 두릅에는 ‘사포닌’이라는 혈당 조절 기능을 가진 성분이 함유돼 있어, 혈당 조절과 함께 혈중지질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 사포닌은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을 억제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그리고 두릅의 새순은 혈관 내 노폐물인 콜레스테롤을 녹여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가 두릅을 꾸준히 먹으면,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합병증이나 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다.

 

이 같이 다양한 효능을 가진 두릅은 특유의 향과 함께 떫고 쓴 맛을 가지고 있는데, 두릅의 강한 맛이 다소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뜨거운 물에 데쳐서 찬 물에 담가 쓴 맛을 빼거나 소금 간을 해서 식용유나 버터에 볶으면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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