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오는 18일부터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5일간 진행되며 국민안전처 출범 후 처음 실시하는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 국가종합훈련이다.
시는 훈련당일 오전 6시부터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화재 취약지역인 중앙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안전문화 캠페인, 심폐소생술 보급, 민방위 특성화 훈련,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대형화재 훈련은 시와 국민안전처, 강원도 등 함께 실시하는 국가지정 통합훈련으로 한솔오크밸리 스키리조트에서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 시청 재난안전상황실 토론기반 훈련과 한솔오크밸리 현장훈련을 병행한다.
토론기반 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과 관계기관들의 임무와 역할을 발표하는 훈련이다.
현장훈련은 원주시와 원주소방서 등 40개 기관에서 400명, 80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재난상황을 가상해 대응체제를 점검한다.
송경남 안전총괄과장은 “비극적인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의 훈련이다”며 “시민 안전의식을 재점검하고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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