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안 넣어야 싱싱한 '의외의 음식'은?토마토·수박·멜론·양파·감자 등 냉장고 넣으면 안되는 음식
식품이 상하지 않도록 낮은 온도와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냉장고. 이 때문에 대부분의 주부가 갖는 공통적인 생각 중 하나가 식품을 사면 냉장고에 들어가야 안전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되는 음식도 있다. 이런 음식을 넣을 경우 음식 자체도 상하게 되지만 다른 음식에 냄새가 배는 등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음식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토마토다. 토마토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특유의 풍미가 사라지며, 차가운 공기가 토마토의 자연 숙성을 지연시켜 토마토의 맛을 떨어뜨린다. 또 껍질 속 세포막을 손상해 수분을 뺏는다.
5월이 제철인 토마토를 싱싱하게 먹으려면 바구니나 큰 그릇에 담아 상온에 두는 것이 가장 좋다.
수박과 멜론도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된다. 수박을 자르지 않은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베타카로틴이나 라이코펜 같은 중요한 황산화 성분이 전부 빠져 나갈 뿐 아니라 빨리 썩게 된다. 때문에 시원한 수박이 먹고 싶으면 수박을 잘라 뚜껑이 있는 식기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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