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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서산장학재단 압수수색…친박 핵심 6인 떨고 있나?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 15일 전격 압수수색

조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5/17 [15:49]

검찰, 서산장학재단 압수수색…친박 핵심 6인 떨고 있나?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 15일 전격 압수수색
조성현 기자 | 입력 : 2015/05/17 [15:49]

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세운 서산장학재단을 15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지난 15일 충남 서산시 서산장학재단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재단 운영비 회계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재단에서 확보한 자료와 경남기업 등 관계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경남기업 자금이 재단으로 들어갔는지, 로비자금으로 쓰였는지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일단 홍준표(61) 경남도지사와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에 대한 공소 유지를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검찰은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르면 이번 주 초 일괄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또 리스트에 오른 친박 핵심인사 6명에 대한 수사 단서를 잡기 위한 수순으로도 분석된다.

압수수색을 통해 비밀장부 등 결정적 증거가 확보된다면 이번 사건이 박 대통령 대선자금 수사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야당을 향한 특별사면 수사도 병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선 자금 수사로 확대될 경우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첫 번째 타깃이라는 분석이다. 성 전 회장이 생전 마지막 인터뷰에서 홍 의원에게 2억원을 줬다고 진술한데다, 리스트에도 2억원으로 기록돼 있는 등 다른 인물에 비해 단서가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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