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8일 오전 10시 울산향교에서 성년을 맞이하는 청소년,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성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림회관 2층에서 성년식과 성년례(제 1부) ▲유림회관 3층에서 다과회(제 2부) ▲ 대성전 봉심, 공자에 대해 예를 올리는 행사(제 3부)로 진행된다.
성년례는 삼가례, 축사, 성년선언 등으로 이뤄진다.
삼가례는 주례(큰손님 : 관내 덕망 있는 어른) 내외분이 관자·계자(성년 남·여)에게 일러주는 말씀이다. 이날 주례는 유림인 이채욱(李埰旭)·이당섭(李堂燮) 원로(부부)가, 관자는 이준희(李俊熙) 군, 계자는 박지민(朴智民) 양이 각각 맡는다.
올해 만 19세를 맞는 울산지역 성년 인구는 남자 9,391명, 여자 7,871명으로 총 1만 7,262명이다.
한편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인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된 기념행사이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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