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분야별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각 국장, 협조기관, 분야별 담당자들이 참여했으며 도민체전추진기획단의 총괄보고, 분야별 추진상황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박상복 도민체전추진기획단장이 제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총괄보고를 발표했다.
강원도민체육대회는 다음달 9~13일 원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주요행사는 8~9일 성화봉송, 9일 개회식, 13일 폐회식이다.
이번 대회에 선수·임원만 1만333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등 총 38개 종목이다. 지역별로 원주 28개, 춘천 6개, 강릉 2개, 양양 2개, 횡성1개 종목을 실시한다.
대회에 들어가는 소요 예산은 도비30억원, 시비26억원 등 총 56억여원이며 시는 대회를 위해 도비30억, 시비3억으로 노후 종합운동장 일원 체육시설 12개소 92건과 학교 체육시설 14개소 77건 등 시설보수를 진행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도민 체전을 통해 원주시가 강원도의 ‘큰 형’ 노릇에 걸맞게 모든 부서가 잘 준비해주길 바란다”며 “도민체전 후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 원주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보면 도민체전 준비는 행정적으로 완벽하지만 실제 행사 실행하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실제 시행하면서 보완하고 노력하길 바란다”며 “문화예술 등의 단일행사에서도 도민체전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써주길 바라며 자원봉사자의 경우 인센티브 지급 등 특별히 잘 관리돼 안전사고 등 문제가 생기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체전추진기획단은 성화봉송주자 2차교육,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회식 합동연습, 개회식 최종리허설 등을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