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관리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피부의 적은 '자외선'이다. 특히 봄철 자외선은 겨울이나 가을에 비해 최대 3배나 강하다. 봄에는 겨울철에 비해 일조량이 적고 자외선 양이 많기 때문.
이 때문에 낮 동안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는 손상을 입게 된다. 전문 피부관리사 최현정 씨는 “햇빛에 장시간 피부가 노출될 경우 기미, 주근깨 등을 유발하고 잔주름 등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에 비타민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좋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피부 전문가들은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주는데 천연팩이 많은 도움을 준다며, 그 중에서도 오이팩과 우유팩을 권한다.
오이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고 대부분이 수분이기 때문에 보습에 아주 좋다.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화끈거릴 때 오이를 얇게 썰어 붙이면 진정이 된다. 또 물기를 제거한 뒤 갈아서 꿀과 밀가루 농도를 맞춰 얼굴에 거즈를 올리고 가볍게 발라줘도 좋다.
우유도 피부 진정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햇빛에 그을려 피부가 화끈거릴 때는 화장솜에 찬 우유를 적셔 피부에 올려두면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우유팩은 피부미백 효과와 수분충전 단백질 보충에도 효능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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