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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따라 변해온 '한국 대표 미인상' 어떻게 될까

KTV 광복 70년 연중기획 '세월따라 미인따라' 22일 방영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5/05/20 [18:04]

세월따라 변해온 '한국 대표 미인상' 어떻게 될까

KTV 광복 70년 연중기획 '세월따라 미인따라' 22일 방영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5/05/20 [18:04]
▲ 1957년 제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사진=KTV제공)     © 박예원 기자

 

KTV 광복 70년 연중기획 '당신이 대한민국의 주인공입니다'에서는 오는 22일 밤 9시에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달라져온 대한민국 미인의 변천사를 훑어보고 미의 기준을 반추해보는 '세월따라 미인따라' 편을 방송한다.

 

'미인'이라면 이구동성으로 '부잣집 맏며느리감'을 꼽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고리타분한 옛날 이야기로 취급받기 십상이다. 건강미인에서 성형미인을 거쳐 다시 자연미인이 각광을 받기까지, 대한민국 미인의 기준은 각 시대의 사회·문화적 배경에 따라 어떻게 변했고 국민들의 삶 속에선 어떤 의미를 가졌을까.

 

피난시절이던 1953년, 암울한 상황에 희망을 주기 위해 임시수도 부산에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전신인 '여성경염(競艶)대회'가 열렸다. 지금의 기준으로 볼 땐 통통한 몸매에 건강미가 넘치는 그녀들은 부산 바닥을 떠들썩하게 만들며 화제의 주인공들이 됐다. 이후 1957년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미인을 뽑기 위해 제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날 방송에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포함해 메이퀸 선발대회, 미스춘향대회 등 유행을 선도해온 미인대회들을 되짚어본다. 또 영화의 시대에 은막을 수놓았던 '1대 트로이카' 윤정희·문희·남정임에 이어 TV의 시대를 주름잡았던 '2대 트로이카' 장미희·정윤희·유지인 등 당대의 미녀 스타들을 통해 미의 기준이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살펴본다.

 

▲ 1954년 UN군 위문차 방한한 마릴린 먼로 (사진=KTV제공)     © 박예원 기자

 

특히 1954년 한국전쟁에 참전중인 UN군 위문공연을 위해 방한한 '영원한 섹시 심볼' 마릴린 먼로의 흑백 영상도 공개된다. 먼로는 영하의 추위 속에 드레스를 입고 열띤 공연을 펼쳐 장병들의 큰 호응을 받았고, 당시 섹시하고 발랄한 서구 미인의 면모는 한국 국민들에게 큰 화제가 됐다.

 

광복 이후 70년간의 사회상을 분야별로 조영해보는 연중기획 '당신이 대한민국의 주인공입니다'는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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