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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인 ‘그림책으로 특화된 문화도시사업’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까지 국·도비 37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문화도시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자원을 창조적으로 발굴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으로 국정과제로 선정돼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영국의 헤이온 와이나 일본의 키죠 마을, 미국의 에릭 칼 미술관의 사례처럼 도서관과 출판사, 서점, 인쇄소, 카페, 식당, 도시벽화, 어린이 테마파크 등 그림책을 활용한 아이템을 도시 곳곳에 투영해 문화산업이 발달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문화도시 사업 선정으로 2018년 유네스코 창의 도시 선정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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