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의 박명기 예술총감독이 최근 '잔도나이 국제성악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에서 열리는 ‘리카르도 국제성악콩쿠르(Riccardo Zandonai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Young Opera Singers)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대가 ‘리카르도 잔도나이(1883-1944)’를 기리는 콩쿠르로 올해 22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콩쿠르의 최종 수상자들은 5월30일에 개최될 콘서트에 출연하게 되며, 이 날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대구오페라하우스를 포함한 세계 주요 극장의 오페라 또는 콘서트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11월에도 마그다 올리베로 국제성악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있는 박명기 예술총감독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게 될 젊은 오페라 스타를 발굴하는 이와 같은 국제성악콩쿠르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금년 잔도나이 콩쿠르에서도 우리나라 인재들이 실력을 발휘하여 세계 성악 강국의 영예를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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