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이지하 세종서장 "사건 사고 현장에 전문가도 있어야"한국영상대 특강 '대학생으로서 바람직한 가치관과 진로'
"사람이 살아가며 일어나는 사건 사고는 누구에게도 예견하긴 어렵다. 그러기에 사고 현장에 달려가지 않으면 진실은 알 수 없다."
이지하 세종 경찰서장은 대학 졸업 후 1986년 경찰간부후보생 제34기 경위 임관했다. 2007년 1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경남 거창경찰서장을 거쳐 경찰청 항공과장을 지내고 현재 세종서장으로 임무를 다하고 있다.
이 서장은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보내며 국민의 마음은 하나가 되어 아픔을 같이 했지만, 지난 장군면 금암리에서 발생한 엽총 살인사건은 또 다른 아픈 현실을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13일 한국영상대에서 '대학생으로서의 바람직한 가치관과 진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 했다.
"투철한 봉사정신, 국가관, 공직관이 절대 필요하며, 또한 솔선수범, 희생정신, 청렴, 정직해애 한다" 이지하 서장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3단계에 걸친 정부청사 이전으로 명실상부 행정수도로 우뚝 선 세종시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치안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서장의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은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추진▲국민의 안전과 질서를 수호하는 당당한 경찰상 확립하여 법과 원칙을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 ▲4대악근절, 비정상의 정상화등 국정 에젠다를 적극 추진 등이다.
이와 같이 그는 기본적 삶을 지탱해 주는 것에는 '사랑・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것이 바탕 되어 삶 속에 실천이 된다면 ‘평화로운 시대'를 살게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있는 것이다"라며 "기본적 삶을 지키고 선을 추구하는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지하 서장은 "푸른 꿈의 5월이 우리들 가슴에서부터 시작된 것처럼 사건 마다 직접현장으로 가서 확인하며 답을 찾지 않으면 전문가도 알 수 없다"라며 "미래의 꿈과 희망이 있는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 발로 뛰어 법이 지켜주고 있음을 세종 시민이 알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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