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9∼17일 9일간 ‘봄꽃 관람행사’를 운영한 결과, 총 34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5일 밝혔다.
‘봄꽃 관람행사’는 지난 2012년 태화강대공원에서 ‘봄꽃대향연’ 행사를 선보인 후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꽃, 금영화 등 봄꽃을 활용한 다양한 초화단지와 작약, 꽃창포, 원추리 등 우리 꽃을 조성해 봄나들이에 나선 시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다양한 봄꽃들이 개화시기, 색상, 크기, 형태 등에 따라 혼합해 피어 한층 더 화려하고 입체적인 봄꽃을 관람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개화한 꽃은 지난해 10월부터 초화단지에 파종한 꽃들로 4월 말경 개화해 5월 말경에 지게 된다.
시는 ‘2015년 봄꽃 관람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 편의를 위해 ‘방문객 지원센터’를 운영해 유모차, 휠체어, 구급약 등을 지원했으며, 행사 전 시민의 휴식 및 그늘공간 제공을 위해 원두막, 평상,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주요행사로는 야생화 전시회, 제10회 울산소리문화예술제가 열려 야간조명과 함께 밤에 산책 나온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꽃 관람은 5월 말까지 가능하니 시민의 많은 관람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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