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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대교를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오는 6월 8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시내버스는 124번으로 ‘꽃바위↔현대중공업↔울산대교↔여천오거리↔시외·고속터미널↔공업탑’ 구간을 22~23분 간격으로 1일 48회 순환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70분으로 예정하고 있다.
124번 시내버스는 현재 방어진으로 운행하는 노선 중 만성적인 적자노선인 1104번 좌석버스 8대를 일반버스로 형태 전환해 운행될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 1104번 좌석버스 이용자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1104번 좌석버스와 유사한 노선인 401번 시내버스 3대를 증차해 운행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월 초 남구 및 동구 관계 공무원, 시내버스 조합, 시민을 포함한 ‘울산대교 대중교통 운행 점검 TF’를 구성·운영해 현장 확인 및 시민·운송업체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결과 등을 바탕으로 수차례의 협의 절차를 거쳐 울산대교 시내버스 노선을 확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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