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통계청과 공동으로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조사요원 31명을 투입해 ‘2014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관내 광업, 제조업을 하는 작년 12월 말 종사자수가 10인 이상 사업체로 지난해에 1개월 이상 조업 실적이 있는 사업체이다.
조사 대상 사업체 수는 중구 36개, 남구 319개, 동구 259개, 북구 358개, 울주군 724개로 총 1,696개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조사(http://kostat.go.kr/survey/mm/)를 병행 실시하며, 조사 내용은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등 13개 항목이다.
한편, 광업·제조업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 분포 및 산업 활동 실태를 파악해 경제정책 수립 및 관련 산업의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1968년 한국산업은행에서 처음 실시한 후 올해 39회째 실시된다.
2013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 결과 울산 사업체 수는 전국 6만 5,742개 중 2.5%인 1,624개로 나타났고 종사자수는 15만 7,724명, 출하액은 216조 8,890억 원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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