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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오는 7일 수원과 원정 맞대결

14R 전남전서 2:1 역전승 상승세 발판

최혁 기자 | 기사입력 2015/06/04 [14:16]

광주FC, 오는 7일 수원과 원정 맞대결

14R 전남전서 2:1 역전승 상승세 발판
최혁 기자 | 입력 : 2015/06/04 [14:16]
▲ 임선영 헤딩 모습     © 최혁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한계를 넘어 3위 자리를 넘본다.


광주는 오는 7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5라운드 수원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이번 수원전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아직 수원전에 대한 갈증을 풀지 못했기 때문이다. 광주는 수원과의 역대전적에서 1무 4패로 단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승격 후 첫 만남이었던 지난 10라운드 홈경기에서도 경기를 주도하고도 0-2로 석패했다. 국가대표 출신들의 걸출한 스쿼드를 앞세운 수원과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에 나선 광주였지만 순간 실수가 승패를 가른 경기였다.


같은 실수를 두번 반복하지 않는다. 마침, 광주는 지난 14라운드 전남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극을 만들며 2연승에 성공했다. 순위도 5위까지 상승했다.
 

3위 제주와 승점차는 2점차로 좁혀졌다. 2위 수원을 잡으면 승점 격차를 2점으로 줄이고 턱밑까지 추격하게 됨과 동시에 3위 제주(21)를 밀어내고 상위권 도약의 꿈도 이루게 된다.


분위기는 좋다. 5경기 무승과 3경기 무승을 겪으며 순위가 하락했으나 제주와 전남을 차례로 꺾고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침체됐던 분위기는 절로 흥이 날 수밖에 없다.
 

물론 수원의 전력이 좋은 건 사실이다. 정대세, 염기훈, 백지훈, 정성룡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하다 최근 4경기에서도 3승 1무를 기록하며 1위 전북을 추격 중이다.


또 이번 경기는 수원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수원은 올 시즌 홈에서 4승 2패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수원의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도 상당히 많다. 이런 분위기에 휘말리지 않고 광주만의 축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금 광주의 이 거칠 것 없는 분위기에 더해 상대가 강한 수원이라는 점은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는 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번 경기에서 핵심전력인 이찬동이 빠진다는 점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에 승선한 이찬동은 잠시 태극마크를 달고 해외로 떠날 예정이다.


이에 멀티 플레이어인 안영규가 이찬동의 자리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안영규는 탄탄한 체격조건과 정확한 패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드필더로 뛰어도 손색없을 정도의 기량을 갖췄다. 더군다나 상대인 수원이 안영규의 친정팀이다.


이외에도 지난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아쉬움을 남긴 이종민과 조용태도 수원에 창끝을 겨누고 있기에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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