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독립운동 자료 및 독립운동가 유품을 받습니다”울산 박물관,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전에 전시할 유물 수집
울산 박물관은 광복 70주년 및 대한 광복회 100주년을 기념해 준비 중인 특별기획전 ‘영남 지역의 독립운동과 인물(가제)’에 전시할 울산의 독립운동 자료 및 독립운동가의 유품을 수집한다고 밝혔다.
수집 대상은 ▲태극기 ▲총검 ▲독립선언서 ▲일제강점기의 등사기 ▲군자금 모집 관련 자료 ▲독립운동가가 사용하던 무기 또는 물건 ▲독립운동에 관한 각종 자료 ▲독립운동가 유품 등이다.
수집 기간은 오는 7월 10일까지이며 유물 접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 박물관(222-85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 박물관에 따르면 전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이는 일제강점기 울산을 중심으로 한 영남지역의 독립운동을 통해 국치(國恥)의 교훈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울산 박물관 관계자는“굳은 의지를 가지고 쉽지 않은 길을 나선 이들의 한결같은 삶, 이들과 함께 한 여러 인물들,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조국 독립과 나라 사랑의 의지, 울산의 3·1운동 등을 이번 특별전을 통해 살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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