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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어두운 골목길에서 이야기가 흐르는 골목길로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으로 안전한 마을 조성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5/06/11 [17:20]

강동구, 어두운 골목길에서 이야기가 흐르는 골목길로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으로 안전한 마을 조성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5/06/11 [17:20]
▲ 벽화로 한층 밝아진 골목길 (사진=강동구)     ©박예원 기자


강동구는 저층 노후 주택이 밀집돼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지역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를 적용해 안전한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이란 범죄유발 환경요인을 줄여 범죄의 두려움과 범죄발생 욕구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은폐장소 최소화, 공동체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한 자역적 감시, 공간의 책임의식과 준법의식을 강화 할 수 있는 설계 등이 있다.


현재 강동구 관내에는 경찰에서 지정한 5개소의 서민보호치안강화구역에 있으며 연차별 1~2개소를 선정해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첫 사업지로는 천호3동 주민센터부터 천호동 성당에 이르는 구천면로 30길 일대 1.3km 구간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2014년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을 수립하고 지난 5월 천호3동 지역의 ‘바라봄 골목길 프로젝트’ 사업을 마쳤다.

 

▲ 개선 된 비상소화 장비함 (사진=강동구)     © 박예원 기자


CCTV, 비상소화 장비함과 같은 안전관련 시설물 디자인을 개선해 가시성을 높이고 비상 상황 시 활용도를 높였으며, 골목길 위치에 따라 전신주의 도장 색깔을 달리했다. 또 미로 같은 골목길에서도 현 위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신고위치 번호를 달아 위급 시 신속하게 신고 될 수 있게 경찰서와 신고체계도 구축됐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은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믿고 살아갈 수 있는 정서적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을 둬야 한다”며 “추진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주민협의도 중요하지만 공동체를 바라보는 인식도 함께 개선돼야 지속적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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