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도서관은 한국도서관 협회에서 주관하는 ‘2015년 공공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과 관련해 3일에서 20일까지 도서관 1층 교육문화관에서 ‘울산 소금 이야기’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부도서관은 이번 전시회가 길 위의 인문학 ‘소금의 땅, 생명의 강 울산 소금길’ 이라는 프로그램 주제와 관련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제 도서인 ‘울산 염부들의 구술사, 울산 소금 이야기’ 책 속 삽화 및 일제 강점기부터 1965년 울산공업센터 건설 전까지 울산 염전과 염막, 염전 지도, 소금장수 사진 등 20여 점이 전시된다고 덧붙였다.
이상천 관장은 “어렵고 딱딱하게만 생각할 수 있는 인문학이라는 주제에 강연과 탐방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이 보다 쉽게 인문학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사진전 개최를 통해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의 주제에 쉽게 접근하고 울산 소금에 대해서도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7월 18일과 25일에 2차 강연과 탐방이, 10월 14일과 21일에 3차 강연과 탐방이 각각 진행된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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