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오는 15일부터 남원로의 배전선을 지중화하고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본격․시행한다.
이번 공사는 남부시장부터 원주의료원 사거리 1.4Km 구간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배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하고 도로를 확․포장하는 공사로 10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자 공사 시점과 종점에서 동시에 공사를 진행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4차선 도로가 6차선으로 바뀌고 인도에는 조경수와 편의시설이 생긴다. 또 교통 정체가 해소와 안전한 보행 구간 확보, 휴식 공간 등이 만들어진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공사기간 중에 교통체증이 생기고 보행에 불편함도 있겠지만 깨끗하고 편리한 도로와 인도를 조성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불편이다.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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