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울산 120 해울이 콜센터’가 이달부터 상수도 요금 문의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울이 콜센터’는 지난 2월 개소한 이후 ▲각종 행정절차 ▲여권발급 ▲대중교통정보 ▲도로명주소 안내 ▲축제 및 관광정보 안내 등 울산의 다양한 행정 정보를 제공해 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확대 제공되는 상수도 관련 서비스는 ▲상하수도 요금 조회 ▲수납여부 및 미납요금 확인 ▲납부 가능한 가상 계좌번호 및 전자납부번호 ▲검침일 안내 등이다.
 
앞서 ‘해울이 콜센터’ 상담원들은 요금 상담을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로부터 상수도 민원처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또한, 상수도 중부사업소를 방문해 실제 현장에서 민원인들이 가장 많이 묻는 사항, 민원 응대 시 참고사항 등을 직접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수도 요금 문의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해울이 콜센터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 평가에서 매우 만족 59%, 만족 36%, 보통 4%, 불만족 1%로 나타나 95%의 시민이 콜센터 상담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