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메르스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18일 관내 전체 택시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일반택시운송사업조합은 43개 택시 회사와 협력해 관내 총 5782대를 대상으로 긴급방역을 실시한다.
울산지역 메르스 침입을 막는 한편, 시민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울산시는 손 소독제를 긴급 구입해 전체 택시에 보급은 물론 전체 시내버스(854대에)도 보급할 예정이다.
택시조합은 분무기형 소독제를 구입해 택시업체와 시내 주요 가스충전소에 배치해 개별 차량에 택시기사들이 수시로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택시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해 울산을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지켜 나가는 한편 시민이 메르스 감염 우려 없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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