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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단오를 즐겨요”

울산대곡박물관, 20일 '단오맞이' 문화 체험 행사 개최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6/18 [16:14]

“대곡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단오를 즐겨요”

울산대곡박물관, 20일 '단오맞이' 문화 체험 행사 개최
윤지현 기자 | 입력 : 2015/06/18 [16:14]

울산대곡박물관(신형석 관장)은 단오(端午)를 맞아 20일 세시풍속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단오는 여름을 맞아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시기이다. 일명 수릿날[戌衣日·水瀨日]·천중절(天中節)·단양(端陽)이라고도 한다.

 

예부터 1년 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왔고, 여러 가지 행사가 행해지고 있다.   

 

이 날에는 산에서 자라는 ‘수리치’라는 나물이나 쑥으로 떡을 해서 먹는데, 떡의 둥그런 모양이 마치 수레바퀴와 같아서 수리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고 한다.

 

단오의 풍속은 ▲창포에 머리 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부적 만들어 붙이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단오 비녀 꽂기 등이며 그네뛰기·씨름·석전(石戰)·활쏘기 등과 같은 놀이도 행해졌다.

 

이번 대곡박물관 행사에서는 창포의 실물을 관찰해 보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명루(오색팔찌)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박물관 마당에서는 윷놀이·널뛰기·제기차기·투호놀이·굴렁쇠놀이·고리던지기 등 다양한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이번 단오는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이라며 “단오의 의미를 알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아주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국보 제147호 울주 천전리 각석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박물관과 유적을 함께 답사하는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상설 고고학 체험교실을 매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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