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비키니 비켜" 래쉬가드 판매량 폭발적 증가

스포츠 웨어 브랜드, 앞다퉈 래쉬가드 신제품 쏟아내

이선진 기자 | 기사입력 2015/06/19 [12:02]

"비키니 비켜" 래쉬가드 판매량 폭발적 증가

스포츠 웨어 브랜드, 앞다퉈 래쉬가드 신제품 쏟아내
이선진 기자 | 입력 : 2015/06/19 [12:02]

'서퍼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래쉬가드가 비키니를 제치고 여름 비치웨어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래쉬가드'란 자외선 차단 효과와 함께 체온 보호 기능도 갖추고 있어 서핑이나 스쿠버다이빙, 수상스키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길 때 적합한 의류다. 스판덱스,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등의 소재로 만들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래쉬가드는 지난해부터 20~3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늘씬한 여자 연예인들이 래쉬가드를 입고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재하면서, 래쉬가드 열풍은 더 거세지고 있는 추세다.

 

롯데닷컴은 지난 5월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수영복 및 수영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보다 각각 314%, 313%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래쉬가드는 지난해보다 무려 530% 증가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스포츠웨어 업계와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앞다퉈 래쉬가드 판매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코오롱FnC 스포츠 브랜드 ‘헤드’는 지난해 출시한 래쉬가드가 높은 판매고를 올림에 따라 올해 래쉬가드를 전년 대비 약 500% 추가 생산했다. 또 코오롱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인 '럭키슈에뜨'를 통해서도 래쉬가드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올해 들어 래쉬가드 판매 경쟁에 첫 발을 내디딘 브랜드는 이 뿐만이 아니다.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올해 처음으로 래쉬가드 초도 물량을 2만 5000장 기획했는데, 벌써 브랜드 모델 착용 제품 1만 장을 추가 주문했다. 

 

뉴발란스는 '래쉬가드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패턴의 상의는 물론 팬츠와 레깅스 등도 함께 출시해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혔다. 

 

노출이 많아 발진이나 화상, 찰과상의 위험이 다소 있는 비키니보다 피부 보호력과 자외선 차단 기능, 몸매 보정 기능 등이 뛰어난 래쉬가드가 비치웨어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해 가는 추세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수지맞은 우리' 함은정X강별, 두 자매의 숨 막히는 옥상 대치 ‘흥미진진’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