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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고국의 부모님을 찾아서

해외 입양 아동 엄마 찾기 작전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7/07 [17:06]

부천시, 고국의 부모님을 찾아서

해외 입양 아동 엄마 찾기 작전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5/07/07 [17:06]

 

▲   부모를 만나기 위해 한국(부천)을 찾은 김수지(왼쪽)씨와 조민우(가운데)씨.

 

부천시가 지난달 26일 해외로 입양됐던 조민우씨와 김수지씨를 부천 명예시민을 제안하고 가족 찾기에 나섰다. 

  

조씨는 34년 전 미국으로 입양 됐다가 고향으로 돌아왔다. 시는 지난 1일 조씨 아버지가 '정순동'임을 밝혀내 34년 만에 조씨는 ‘정’ 씨로 바뀌고, 입양 당시 보증을 섰던 통장을 발견하는 등 어머니를 찾는 일에도 희망이 보였다. 

 

▲     부천시 공무원이 조민우씨의 가족을 찾기 위해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김씨는 46년 전 부천군 오쇠리에서 혼혈아로 출생, 백일이 갓 지나 덴마크로 입양 갔다가 47년 만에 어머니를 찾아 한국에 왔다. 

  

시는 김씨의 어머니를 찾기 위해 오정경찰서의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를 신청, 전국 전산망을 동원해 어머니의 이름과 생년월일로 8명을 찾았다. 시는 경찰서와 함께 김씨가 어머니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만수 시장은 “이 들이 가족을 꼭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 ‘부천출생 입양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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