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년수련관은 방학을 맞이해 청소년에게 비판적 사고 및 긍정적인 미래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청소년 인문학 캠프 ‘미(美)디어 인(人)문학’–미디어로 생각하고, 미디어로 소통하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사)제주문화포럼과 연계해 오는 8월 1일부터 1박 2일 동안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뉴코리아유스호스텔(애월읍 유수암리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 내용은 미디어를 주제로 한 체험 및 토론 활동 중심으로 구성해 청소년 스스로가 다양한 방법으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째날은 ▲다큐멘터리 감독의 ‘영상으로 말하기’ 특강 ▲‘광고로 만나는 스토리텔링’ ▲‘브라운관에 들어온 인문학’ ▲‘시와 음악’ ▲‘미디어 시대의 철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날은 강연 ‘청바지(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세상의 지식 탐구)’를 통해 청소년이 창의적 상상력을 맘껏 펼칠 계획이다.

캠프신청은 16일 오후 1시부터 26일 오후 1시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jjyouth.jejusi.go.kr/)를 이용하거나 청소년수련관(064-728-39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이 세상을 향해 말할 수 있는 인문학적·창의적 사고력을 넓히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많은 청소년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