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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학생 승마체험 사업’ 추진

승마체험 비용 일부 또는 전액 지원해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5/07/17 [14:45]

제주시, ‘학생 승마체험 사업’ 추진

승마체험 비용 일부 또는 전액 지원해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5/07/17 [14:45]

제주시는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 및 체력 향상을 위해 사업비 6천330만원을 들여 ‘학생 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한다.


‘학생승마 체험사업’은 초·중·고등학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승마체험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주 시내 31개 학교, 총 211명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할 계획이다.


참여할 수 있는 승마시설의 자격은 말산업육성법 또는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신고를 획득한 승마장으로 ▲책임보험 또는 손해보험에 가입 ▲승마지도사 등 안전요원 ▲5두 이상 승용마 확보 ▲안전모, 안전조끼 등을 갖춰야 된다.


시는 학교별 승마체험 수요조사 자료를 토대로 승마시설 및 학생승마체험 명단을 각 학교별로 확정해 이달 17일까지 한국마사회로 알리고, 실태점검을 실시해 지침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통한 레저문화 발전과 건강증진에 기여해 말산업 특구에 걸맞은 국내 승마산업의 중심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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