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하반기에 쓰레기 감량 및 클린 제주시 청소행정 종합대책을 강력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회의실에서 김병립 제주시장 주재로 ‘클린 제주시 청소행정 종합대책 읍면동장회의’를 개최해 시민 환경의식의 획기적 변화와 강력한 책임 청소행정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시민·자생단체는 20일부터 읍·면·동별로 자생단체가 중심이 돼 쓰레기감량 추진단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또, 매주 각 자생단체가 참여해 ▲클린하우스 불법무단 투기 근절을 위한 단속 및 계도 활동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물 배부 등 캠페인 전개 ▲청소행정 체험프로그램과 맞춤형 환경실천교육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강력한 책임 청소행정 추진을 위해 읍·면·동장 책임하에 클린하우스 관리 및 쓰레기 감량에 총력을 기울이고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민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불법 무단투기된 쓰레기는 일정기간 수거하지 않고 경고 현수막 부착 및 고화질 CCTV도 설치·운영해 해당지역 읍·면·동과 연계를 통해 특별 관리함으로써 쓰레기 종량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해 나간다.

제주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쓰레기 감량을 통한 클린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