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민생평화광장에 따르면 이 캠프에는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충북, 제주 등 전국의 김대중 정신 계승단체 회원들과 가족, 일반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전국 단위로 개최되는 김대중평화캠프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캠프는 (사)행동하는 양심, 광주의 (사)민생평화광장 등 전국 15개 김대중 정신계승단체로 구성된 ‘2015김대중평화캠프’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와 함께 해 ‘김대중평화캠프’ 1박2일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저녁 7시 30분 부터는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가수 안치환, 신형원, 하의초등학교 학생들의 난타, 광주시각장애인협회 합창 등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며 어울리는 ‘김대중평화콘서트’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모교인 하의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한다. 콘서트에는 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박지원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등고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이틀째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해, 김대중 대통령 생가에서 서거 6주기 추도식을 갖는다. 또한 하의3도 농민운동기념관, 큰바위 얼굴, 모래구미 해수욕장 등을 탐방한다. ‘김대중평화캠프’ 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반 7만원, 청소년 4만원이다. 광주·전남지역 참가문의는 민생평화광장(062-511-7171)으로 하면 된다. 최경환 김대중평화캠프 집행위원장은 “야권의 리더쉽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가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김대중 대통령의 혼과 열정에서 교훈을 얻는 캠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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