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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과 광주정신, 생태적 가치 재발견’토론회 열려

이종범 교수, “우리의 가치를 발견하고 오늘에 되살려내자”

이미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7/24 [01:02]

‘무등산과 광주정신, 생태적 가치 재발견’토론회 열려

이종범 교수, “우리의 가치를 발견하고 오늘에 되살려내자”
이미애 기자 | 입력 : 2015/07/24 [01:02]

 

▲이종범 조선대학교 교수가  '광주 역사와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 이미애 기자


  "세대 간, 계층 간, 갈등이 없는 무등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기를 희망 한다." 
 
무등산과 광주정신, 생태적 가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지난  23오후2시 빛고을 시민문화관 소극장에서 무등산을 사랑하는 광주시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열렸다.
 

광주 매일신문(대표 남성숙)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조선대학교 이종범 교수, 호남대학교 임동옥 교수, 문광선(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임희진(전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진호림(KCTV광주방송 편성국장),전고필(독립문화기획자)등 이 토론자로 나섰다. 

 

본 토론에 앞서 이종범 교수의 광주역사와 인문학적 가치 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호남대학교 임동옥 교수의 무등산 생태환경의 다양성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광주광역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KCTV광주방송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남성숙 대표(광주매일신문)의 개회사 및 이정삼(광주광역시)환경생태국장, 이영석(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 전남대 허 민 교수를 좌장으로, 조선대학교 이종범 교수, 호남대학교 임동옥 교수, 문광선(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임희진(전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진호림(KCTV광주방송 편성국장),전고필(독립문화기획자)등 이 토론자로 나섰다.    © 이미애 기자


  
무등산의 진면목을 재조명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남성숙 대표는 개회사에서“20131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무등산은 5.18 등 어려운 고비마다 광주전남 시도민 곁을 지키며 따뜻하게 보듬어준 어머니산이라고 무등산을 예찬했다. 남 대표는 이어오늘 세미나가 광주전남 시도민의 안식처이자 정신적 고향인 무등산의 진면목을 재조명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오늘 주제발표와 발제자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인사했다
 
광주의 역사와 인문학적 가치에 대해 호남의 역사적 부상에 대한 사상문화사적인 이해 필요
 
이종범 조선대학교 교수는 광주의 역사와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호남의 역사적 부상에 대한 사상문화사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광주는 남도 내륙의 중심이며 바다가 가까운 요충이었다며 우리 자신이 우리의 지나온 자취나 성취를 되돌아보면서 우리의 가치를 발견하고 오늘에 되살려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교수는“19세기 20세기 호남은 역사의 중심무대로 부상했다.동학농민혁명과 의병전쟁의 치열한 현장이었으며 일제 강점기 광주학생운동은 삼대민족운동의 하나였다. 또한 분단과 전쟁 독재와 차별을 이겨내려는 오월을 통해 민주주의의 기초를 세웠고 정권교체를 이뤘다그런데 20세기 호남의 모습을 저항 일색으로 도배하고 있으며 정신적 의식적 바탕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두지 않는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한편 임동옥 호남대 교수는정의에 대한 열망과공동체적 의식이나 나눔과 배려라는 광주정신은 무등산에서 나왔고 무등산과 함께 가는 길이다. 수많은 생물들의 터전이며 광주정신을 낳은 산실이며 광주시민의 애환을 달래준 산이 바로 무등산이다며 무등산국립공원의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진호림 KCT광주방송 편성국장은 지금 무등산은 어머니와 같은 무한한 사랑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서로를 배려하고 포용하고 나누는 일에도 익숙해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세대 간, 계층 간, 갈등이 없는 무등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토론회의 좌장으로 나선 허민 전남대학교 교수.   ©이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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