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청년 울산 대장정’의 깃발이 올랐다.
울산시는 ‘2015년 청년 울산 대장정 U-Road'가 오는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울산지역 곳곳을 도보로 누비는 116㎞ 대행진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미래 주역인 국내외 대학생들에게 울산의 다양한 관광자원답사 및 향토문화를 체험토록 함으로써 울산 관광 및 도시 인지도를 전국 및 세계로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총 1402명이 신청해 9.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4년 행사에서는 154명 모집에 1112명이 신청해 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대학생들은 총 12개조로 나누어 대장정에 들어간다.
코스는 간절곶, 외고산옹기마을, 울산대공원, 고래바다여행선, 울산대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대왕암, 태화루 십리대밭, 작괘천, KTX울산역, 간월재, 천전리각석, 암각화박물관, 문수체육공원 등으로 짜였다.
대장정 중 숙박은 대송야영장, 선암호수공원, 울산교육연수원, 폴리텍대학, 구영체육관, 등억온천단지, 울산학생교육원 등 7개소에 텐트로 마련된다.
주요 행사로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신관 시민홀에서 발대식 ▲오후 7시 30분 대송학생야영장 특설무대에서 전야제 ▲16일 오후 7시 30분 울산교육수련원에서 어울림 한마당 ▲20일 오후 6시 울산학생교육원(배내골)에서 마운틴탑페스티벌 ▲21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해단식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행사가 올해 5회째를 맞으면서 국내 대표 대장정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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