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일본 '위안부' 문제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여가부, '전쟁과 폭력의 시대, 여성을 다시 생각하다'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5/08/13 [12:38]

일본 '위안부' 문제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여가부, '전쟁과 폭력의 시대, 여성을 다시 생각하다'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5/08/13 [12:38]

 故 김학순 할머니가 지난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을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증언한 지 24주년을 맞이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문제를 둘러산 국내외 연구자들의 다양한 시각을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14일 9시 30분부터 18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일본, 대만 등 각국 연구자들을 초청해 '전쟁과 폭력의 시대, 여성을 다시 생각하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식민지 피해, 그 책임의 방법'이라는 주제로 2015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전시 성폭력문제 뿐 아니라 식민지 지배 피해의 문제 등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는 국내외 학자들이 다수 초청됐다.

 

학술행사는 제1~3부와 종합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1부 '식민과 탈식민 그리고 여성' 에서 정진성 교수(서울대 사회학과), 나카노 토시오 교수(도쿄외대)가 발표하고, ▲2부 '끝나지 않는 전쟁, 국가폭력과 여성'에서는 전 아사히신문 기자인 우에무라 다카시 강사(호쿠세이대), 대만의 민속학자 젠유펜 연구원(대만중앙연구원)이, ▲3부 '전쟁의 극복과 여성인권보호를 위한 국제연대 운동'에서는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 제인 맥그로리 APWAPS 사무국장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지원 NGO대표와 국제여성단체 대표들이 모여 전시 여성성폭력 문제를 앞으로 국제사회가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 들어서만 여덟 분의 피해할머니들이 돌아가시고 남은 마흔일곱 분도 대부분 아흔 가까운 고령의 상황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국제사회가 함께 하루빨리 해결해야 할 역사적 과제”라고 지적하고, “최근 세계 역사학자들이 일본정부의 역사왜곡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하고 일본 내 역사학자들도 일본정부의 역사왜곡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가해 당사국은 이에 대한 분명한 답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영화 '에로티즘 시나리오', 5월 2일 개봉 확정 & 메인 포스터 공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